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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Read & Think/책 (20)
Giggling
존경하는 인물 프레젠테이션 :) 박칼린, 카리스마 리더십
#1.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그래, 상처받지 않기 위해 냉소적인 것, 소위 쿨한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어. 글을 쓸 때에도 어쩌면 그게 더 쉽고, 뭐랄까 문학적으로 더 멋있게 꾸미기도 좋아. 그런데, 그렇게 사는 인생은 상처를 받지 않을지 모르지만 다른 어떤 것도 받아들일 수가 없어. 더욱 황당한 것은 상처는 후회도 해보고 반항도 해보고 나면 그 후에 무언가를 극복도 해 볼 수 있지만 후회할 아무 것도 남지 않았을 때의 공허는 후회조차 할 수 없어서 쿨(Cool)하다 못해 서늘(Chill)해져 버린다는 거지. 네가 할머니가 되었을 때 길을 걷다가 문득 돌아보니, 네 인생 전체가 쿨하다 못해 텅 빈채로 '서느을'하다고 생각을 해봐. 그건 분명 상처는 아니지만 공포고 엽기라고. ..
불운을 떨치기 위해 나무를 두드리는 것을 더 좋아한다. 얼마나 남았는지, 언제인지 물어보지 않는 것을 더 좋아한다. 존재, 그 자체가 당위성을 지니고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 쉼보르스카, 「끝과 시작」
여행을 한다고 바로 무언가가 남는 건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여행하던 날들을 되돌아보면, 낯선 거리를 헤매고 다니던 시간은 평생 웃음지을 수 있는 기억이 된다.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건 사치가 아니다. 왜 꿈만 꾸고 있는가. 한번은 떠나야 한다. 떠나는 건 일상을 버리는 게 아니다. 돌아와 일상 속에서 더 잘 살기 위해서다. -박준,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샘에게 보내는 편지-대니얼 고틀립 우리는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에 잠이 들고 다시 아침에 깨어나는 일상을 반복한다. 그러다 보면 우리가 놀라움 속에서 발견했던 것들이 처음처럼 놀랍지도 않고 뚜렷하게 남지 않을 때도 많다. 하지만 나는 믿는다. 내가 의식하든 못하든 느낄 수 있든 없든, 내게는 나와 함께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그런 믿음을 가진 후 나는 한결 가벼워 졌다. 발버둥 치지 않아도 나는 물에 뜰 수 있게 되었다. 내 인생의 지도는 내 자신에 대한 관점도 담고 있다. 내가 선한 사람인지, 술수에 능한 사람인지, 내 자신의 지도는 누군가가 물려줄 수도 어렸을 때 보았던 지도도 될 수 없다. 그 건 내 것이 아니기에. 새로운 인생지도를 찾기 위해서는 어둠 속이라도 기꺼이 찾아 보겠다는 의지가 ..
CmKm 모든걸 가까스로 잊었는데 갑자기 기억하고 싶어졌다 술에 취해서라도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 있지 않은가 나는 왜 잊었고 왜 다시 바보처럼 기억하려 하는가 나는 어쩌다가 다시 사랑하지 않고 지금 이렇게 현실에 젖어 있는가 왜 슬퍼하지도 않고 무덤덤한 것일까 이런 나 자신이 외롭지 않다가, 혼자이고 싶다가, 혼자가 싫어지다가, 떠나고 싶다가, 떠나기 싫다가, 떠난 후에는 다시 그리워지다가... 내가 선택한 삶인데 왜 다시 또 잊어버린 기억들을 되살려 나를 힘들게 만드는 걸까 사랑하고, 사랑받는 느낌이 없으니 마치 죽어있는 것 같다 감정이 메말라 있는 내가 무섭고도 낯설다 아무래도...다시,또 다시 사랑을 해야겠다 다시 사랑이 하고 싶어졌다 「 cmkm」, 임상효 -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창조적인 생각을 위해서, 자유로운 생각과 행동이 보장되어야 한다.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할 수 있도록 한다. 도덕적 신뢰를 바탕으로, 실패한 경우, 이들을 비싸게 인정한다! 경쟁력은 Trust, Economic, Freedom, Entrepreneurship! 전세계 1%도 안되는 작은 땅, 적은 인구로 '자주'라는 명분아래 고립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세계속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이 좀 더 강하게 네트워크화 되는 것이 글로벌 마인드! 사람을 움직이는 능력을 가지자, 지적가치를 극대화 하는 길! 헌노트를 버리기 전, 버리기 아까웠던 이메모. 안녕 내 노트.
개인윤리RP. ‘디지로그 선언’을 읽고 ‘디지로그’ 라는 말을 처음 접했을 때 굉장히 생소하고 독특한 합성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가지 책 목록이 있었음에도 굳이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이 단어에 대한 나의 호기심 반 이끌림 반 이었던 것 같다. Digital+Analog, 이 두 단어는 매우 상반된 단어이다. 일반적으로 정확하게 끊어지는 수치의 값을 말할 때 Digital이라고 이르고, 이와 반대로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값을 Analog의 형태라고 말한다. 내가 전공하는 분야도 이러한 메커니즘에 관해 자주 다루기 때문에 ‘디지로그’ 라는 말에 호기심이 발동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엄청난 발견이라고 생각이 된다. 예를 들어, 반도체의 경우 도체의 성질과 부도체의..
성 어거스틴의 ‘고백록’을 읽고 ‘고백’, 일상에서 흔히 쓰는 말이다. 남녀 간에 사랑을 말할 때, 잘못한 사실을 누군가에게 털어 놓을 때, 기도를 하면서 자신의 죄를 말하고 회개할 때 등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다’, ‘털어놓다’의 의미로 사용된다. 그만큼 진심이 담긴 상태에서만 가능한 행동이기 때문에, 매우 가치있고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 될 수 있다. 만일 진심이 담기지 않은 고백이라면 그것은 ‘고백’이 아닌 가식이나 거짓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가치는 사라져 버린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고백하다’의 의미가 전보다 더 깊이 있게 내게 자리 잡혔음을 느꼈다. 솔직하게 고하는 것이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라면 그것을 넘어선 ‘고백’의 의미는 숨김없이 모두 고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은 성 어거스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