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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gling
#1.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그래, 상처받지 않기 위해 냉소적인 것, 소위 쿨한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어. 글을 쓸 때에도 어쩌면 그게 더 쉽고, 뭐랄까 문학적으로 더 멋있게 꾸미기도 좋아. 그런데, 그렇게 사는 인생은 상처를 받지 않을지 모르지만 다른 어떤 것도 받아들일 수가 없어. 더욱 황당한 것은 상처는 후회도 해보고 반항도 해보고 나면 그 후에 무언가를 극복도 해 볼 수 있지만 후회할 아무 것도 남지 않았을 때의 공허는 후회조차 할 수 없어서 쿨(Cool)하다 못해 서늘(Chill)해져 버린다는 거지. 네가 할머니가 되었을 때 길을 걷다가 문득 돌아보니, 네 인생 전체가 쿨하다 못해 텅 빈채로 '서느을'하다고 생각을 해봐. 그건 분명 상처는 아니지만 공포고 엽기라고. ..
Read & Think/책
2014. 8. 6.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