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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Pictures/The Journey_여행

Manitou Springs → The incline

AMY_SHIN 2014. 8. 16. 03:30

 

 

#1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인클라인으로 가는 도중 매니토 스프링스를 지나게 되었다.

거리가 예쁘고 빈티지 아이템이 많다던데

이상하게 여기만 오면 그렇게 소나기가 내린다. 벌써 세 번째 들렀는데 오늘도 맑은 하늘에 소나기가 주룩주룩 내리려는 꿉꿉한 낌새가 돈다.

그래도 하늘이 예쁘니 아무렇지 않게 눌러댔던 셔터질도 이렇게 분위기 있는 사진으로 재탄생 했다 ^_^... 훗

 

 

#2

정체를 알수 없지만 드문드문 하나씩 봤던 예술품이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도 봤는데, 얼핏 겨울왕국에 나오는 그아이 같다..

 

 

 

#3

어김없이 소나기가 왔다

정말 해가 쨍쨍했던 하늘에서 우박을 겸비한 소나기가 마구마구 쏟아졌다

꿉꿉함을 감지했던 나의 촉은 역시 맞아떨어졌다 ..ㅋㅋㅋ

 

 

#4

미쿡 다람쥐는 한국 맛동산을 참 좋아한다.

겁도 많아 보이는데 맛동산을 내밀면 눈치를 슬금슬금 보며 다가와 두 손으로 넙죽넙죽 받아간다.

장난으로 살짝 힘주고 맛동산을 안놔줬더니 다람쥐가 검은 두 손으로 잡아당기더니

먹튀(!)...

지 몸체만한 맛동산 기둥을 두손으로 부여잡고 막 뛰어갔다...  귀엽게..

땅콩냄새, 꿀냄새를 다 좋아한더니 맛동산이 정말 맛있나보다..

동네 다람쥐들이 어디서 소문을 들었는지 다 나와서 하나씩 배급받아갔다ㅋㅋㅋ

 

 

 점점 멀어져 가는 나의 일행들

 

 

 

올라오다 자꾸 의도치 않게 뒤를 돌아보게 된다........

아 대체 정상은 어디인가.......

나는 왜 생수는 짐만 된다는 자만함을 부렸는가...

이런 건조한 나라

 

 

 

타는 건조함을 밟고 힘겹게 정상에 도달했다...

최고기록이 16분이라던데 .. 정말 괴물같은 사람이다...

그냥 평지도 우리나라 한라산 높이의 기압이라는데.

현기증 나는 이곳. 인클라인

안녕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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