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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3_몽골 여행 본문

추석 때, 갑작스럽게 밀려온 스트레스들에 정말 충동적으로 일주일 후 떠나는 여행을 예약했다
내 스트레스의 근원지는 무엇이었을까
호르몬의 장난질이었으려나







눈 밑에는 가축들의 응가들이 다 냉동된 상태로 묻혀 있다
여름에는 냄새도 많이 나고 힘들겠지만 겨울이라 무취에 묻지도 않아 걸을만 하다



#7. 나의 일행들
우연히 만난 동생들인데 너무 잘 맞아서 천운이었다
몽골여행은 정말 극도로 빡세서 인성 테스트하기 좋은 곳임
고로 일행을 잘못만나면 긴시간 지옥탐험을 할 수도 있다


선인장마냥 힘든 상황일수록 살아나는 나의 생존력
살이 빠져서 돌아오길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양고기도 잘먹었고
밤마다 끓여먹은 1일 1라면은 덤,
매일 웨이트하는 느낌으로 침낭정리와 짐정리를 했더니 팔근육이 자라났다
테니스를 일주일이나 쉬었는데 전완근이 더 자라다니 놀라웠음
여행의 모든 순간이 추억이 되었다
*울란바토르(공항)->욜링암->헝거링엘스(고비사막)->바양작->
차강소브라가->울란바토르(시내)->테를지 국립공원->울란바토르(공항)
#몽골여행 #푸르공 #욜링암트레킹 #테를지 #남고비 #먹었던것들
#게르5박 + 공중1박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쌓은 귀한 추억
해지면 10도 이상 뚝 떨어지는 기온과 하루 3시간 남짓만 사용가능한 전기,
한 줄기 졸졸 흐르는 귀한 물, 그 조차 운이 좋아야 사용가능한 온수,
숙소를 떠나면 끊기는 전화기,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매우 귀한 난로
매일 푸르공과 함께 달린 수백킬로미터의 비포장도로
(+🐎🐂🐑🐫🐐)
기본적으로 숙소에서 제공됐던 물건들을 다 싸들고 다녀야하니 짐도 참 많았다
+
익숙함에 묻혀 잊고지낸 소중한 것들
한국에 돌아와서는 모든 게 감사하게 느껴졌다
전기, 온수, 통신, 아스팔트님 등


즐거웠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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