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gling

12.07.16 본문

Daily UPDATE/D_오늘의 뒤끝

12.07.16

AMY_SHIN 2012. 7. 16. 15:03

 

 

산뜻한 대화가 그립다
내가 이렇게 갈구하다가
살짝 산뜻한 대화라도 하는 날엔 분명
나는 홀랑 넋이라도 나갈 것 같다.
 
이 상쾌한 아침도
너무나 깍듯하고 너무나 명백(明白)한 이곳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심히 쓸쓸한 오늘.
둥글 둥글 했던 내가 점점 뾰족 뾰족 해지고 있음이 느껴진다

 

 

 

'Daily UPDATE > D_오늘의 뒤끝'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07.27  (0) 2012.07.27
THE WORLD IN WORDS  (0) 2012.07.23
4D 영상통화  (0) 2012.05.05
ONE STEP  (0) 2012.04.04
생각하며 공부하기  (0) 2012.04.03